수원시 인계동에 위치한 아트 몬스터를 다녀왔습니다. 수인 분당선 수원시청역 9번 출구에서 도보 7분 정도 거리에 위치해있는 아트 몬스터는 네온사인을 이용한 인테리어로 여러 뮤비나 광고의 촬영 장소로 활용되었습니다. 세계 수제 맥주 대회에서 우승한 수제 맥주들과 맛있는 안주를 맛볼 수 있는 분위기 좋은 펍입니다. 간단하게 식사 겸 다녀온 후기를 공유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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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맥주 대회 수상에 빛나는 맥주 자부심
아트몬스터는 한국 맥주는 맛이 없다는 편견을 깨고자 맥주를 만든 사장님의 손에서 탄생했다고 합니다. '맥주 맛이 예술이네'라는 슬로건을 앞세워 이름도 "예술 괴물"인 "Art Monster(아트 몬스터)"라고 지었다고 합니다.
'청담동 며느리', '이태원 프리덤', '첫사랑의 향기'처럼 독특한 이름들이 붙어있는 맥주들을 먹어볼 수 있습니다. 모두 국제 맥주대회에서 우승한 맥주들입니다. 병과 캔으로도 구매가 가능하며, 매장에서는 입장할 때 주어지는 팔찌를 맥주 디스펜서에 탭 하는 방식으로 원하는 맥주를 따라 마실 수 있습니다. 가격은 10ml당 가격으로 책정되어있습니다.
다양한 맥주가 있는만큼 안주도 다양합니다. 치킨, 피자부터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감자튀김이나 나쵸칩 같은 스낵도 판매합니다. 테이블에 비치된 메뉴판에는 메뉴와 함께 페어링 하면 좋은 맥주를 소개해 주고 있어 다양한 맥주 선택지 앞에서 고민할 시간을 줄여줍니다. 인계동점에서는 피자는 화덕피자로 주문과 동시에 주방에서 직접 도우를 반죽하는 모습도 보실 수 있습니다.
아트 몬스터의 특색 있는 인테리어
아트 몬스터는 국내 수도권에 여러 개의 지점이 있습니다. 제가 방문한 인계동점 외에도 강남역, 을지로, 영등포 등지에 여러 지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점마다 인테리어에 차이점이 조금씩 있다는 점을 알고 방문하시면 아트 몬스터를 더욱 즐길 수 있습니다. 제가 방문한 인계동점은 유명 뮤지컬의 포스터를 네온사인으로 장식해 놓았습니다. 알고 있거나 본 것들을 찾아보다 보면 일반적인 포스터를 보는 것과는 또 다른 느낌을 네온사인에서 받을 수 있습니다.
강남점의 같은 경우는 홍콩 소호 거리를, 영등포점은 미국 레트로 극장 모티브로 하여 인테리어 했다고 합니다. 각 지점마다 지역과 점포 상황에 맞는 인테리어를 구성해 놓았으니, 지점마다 찾아가보는 것도 재밌을 것 같습니다.
안주로는 반반치킨을 먹었습니다. 치킨집들과 비교했을 때 손색없을 맛이었습니다. 가격은 17,000원입니다. 대부분의 메뉴가 만원 14,000원 ~ 20,000원 사이로 적당한 가격대라고 생각됩니다.
인계동 맛집 아트몬스터를 공유해드렸습니다. 주변에 궁금하신 맛집이 있으시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저도 가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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